중국 진나라 시대의 대역학자인 주선도라는 분이 수산기라는 책에서 오늘날과 같이 풍수지리에 대해서 체계적인 정리를 한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명당자리를 보는 방법을 밝혀놓았다.

이 풍수지리로 사람의 미래를 바꿀수 있거나 후대를 편안하게 돌 보아 줄 수 있다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믿었다. 그래서 지금도 곳곳의 일명 명당자리라고 말하는 곳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무덤이 차지하고 있다.
이는 후대인의 욕심이 한몫했다고 할 수 있다.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서 허나 옛날에는 물론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도 이었겠지만, 그 후대의 자식들을 위해 무덤을 명당에 만들었다. 그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곳곳의 명당자리에 무덤이 있는 것이다.

그러나 이 행동을 나무랄 수만은 없는 것은 후대인이 자신뿐아니라 돌아가신 분을 위한 무덤인 것이다.
옛날 사람들은 돌아가신 분이 편안해야 그분위 하늘에서 후세를 잘 돌봐주실 것이라 믿었던 것이다.

분명 무덤을 잘 쓴다면 후세가 편할 수는 있을 것이다.
그렇지면 현재와 같이 무덤이 곳곳에 난무하여 있다는 것은 분명 무엇인가 잘못 되어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.